김범수 국회의원 후보(왼쪽)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김범수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범수 미래통합당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2일 오전 죽전교차로 출근인사로 조용하고 차분한 첫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오후 3시께 김범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후보의 선거운동에 지원 유세를 나왔다.

유세 현장에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정찬민 용인갑 후보, 이원섭 용인을 후보, 이상일 용인병 후보 등이 자리를 같이 하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내 감염자 발생 등으로 인해 관계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의 사회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코로나 사태가 이 정도로 진정된 것은 그동안 70년동안 구축해 온 우리의 의료체계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들의 헌신과 국민이 적극 동참한 덕분”이라며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존 문제이며 코로나19가 지나간 뒤 경제코로나의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대한민국은 IT강국이며 국민들의 정보수집 능력이 탁월하다. 지난 3년간 일어난 일을 잘 알기 때문에 4월15일 국민의 심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미래통합당후보들이 큰 승리를 이룰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온라인교육의 전제는 학교나 학생이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가의 선제조건이 필요하다. 웹캠 구하는 것이 학생들 사이에 큰 문제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번 마스크 파동으로 인해 발생했던 마스크 수급문제와 비슷하다”고도 했다.

용인유권자들에게는 “용인유권자의 탁월한 능력으로 잘 판단해 주셔서 강력한 의회의 힘으로 정부의 잘못된 점을 통제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 나라가 무너진 후 후회해야 소용없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범수 후보는 “용인은 전국에서 인구 성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능성 높은 도시이다. 이곳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용인은 정치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곳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유념해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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