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국회의원 후보(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선언과 함께 5대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참석자 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춘숙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과 함께 새로운 용인 수지를 변화시키기 위한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정춘숙 후보는 1일 출마 선언을 통해 “지난 16년간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그리고 미래통합당으로 이름을 바꾸어가며 망가뜨려 놓은 정체된 수지, 불편한 수지, 살기 힘든 수지를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더 살기 좋은 새로운 수지’로 만들기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5대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첫 번째로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을 꼽았다.

현재 도로 정체가 심각한 용인-서울 고속도로 주변에 7만여 세대의 공동주택들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정체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정춘숙 후보는 “지하철 3호선이 수지로 연장된다면 수지지역 교통정체 완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했다.

정 후보는 이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미 예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남의 김태년 의원, 김병관 의원, 수원의 박광온 의원 등 경기남부권역 여당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까지 완료했다”면서 “2020년 12월 말까지 돼 있는 서울시의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공약은 ‘대규모 공원인 수지 센트럴파크 조성’으로 용인시 수지지역의 난개발로 인해 도심 속 많은 녹지가 사라져 버린 상황이라 도심 속 주민들의 쉴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나 수지를 대표할만한 대규모의 공원은 조성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춘숙 후보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수지환경센터 이전을 통해 수지구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대규모 공원인 수지 센트럴파크(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공약은 ‘제2 용인-서울 고속도로(가칭) 신설’로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추진’과 마찬가지로 도로 정체가 심각한 용인-서울 고속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과 함께 추진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 번째 공약은 ‘SRT오리동 천역 신설 및 동천동 물류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SRT노선이 용인을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오송, 대전, 대구, 부산, 목포 등을 가기 위해 SRT를 이용하려면 서울 강남(수서) 또는 화성(동탄)까지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었다.

따라서 용인과 성남이 맞닿은 지역을 중심으로 ‘SRT오리동 천역’을 신설해 용인 수지 주민들이 동천역(지하통로 연결 등)을 통해 SRT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동천동 물류단지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용인에 들어설 플랫폼 시티와 연계하는 수지 테크노밸리를 구축하는 등 ‘SRT오리동 천역’ 신설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5대 공약 중 마지막 공약은 ‘신분당선 요금 정상화’로 현재 신분당선 요금체계는 1·2단계 구간별 별도 민자 운임을 지불하고 있는 구조로 서울까지 분당선이나 광역버스와 비교 시 요금이 비싸 실제 이용주민 10명 중 8명이 요금이 비싸다고 인식할 만큼 요금인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정춘숙 후보는 단거리 요금이 비싼 문제 해결을 위해 운행거리에 비례한 요금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정춘숙 후보는 “용인 수지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의 정춘숙 후보, 주민과 늘 함께하는 정춘숙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변화된 수지를 완성하기 위한 5대 대표 공약을 용인 수지 주민들께 약속드리며 ‘정춘숙의 용인 수지 동네 공약 시리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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