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아 국회의원 후보. (홍연아 후보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홍연아 민중당 안산 상록갑 국회의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조용하고 검소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1일 알렸다.

홍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다시 연기되는 등 우리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내일부터 진행되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다수의 선거운동원을 동원하거나 화려한 유세차를 운영하는 등 기존 방식의 선거운동에서 탈피해 시민들과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최대 26명 까지 가능한 유급 선거사무원을 모두 당원 및 지지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로 운영하고 유세차량도 대형 스피커와 녹화기가 달린 값비싼 트럭이 아니라 자가용과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차분하게 홍보활동을 하기로 했다.

대신 홍연아 후보는 상록구 주민들이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선거공보 제작에 많은 정성을 들였고 2일부터 선거구 곳곳에 첩부되는 선거벽보에는 QR코드도 삽입한다.

유권자들은 선거공보와 선거벽보에 있는 QR코드에 휴대폰 카메라를 가까이 비추면 홍연아 후보의 정견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다.

홍연아 후보는"지금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 19 비상상황에 맞게 SNS 선거운동 방식을 더욱 강화하는 등 창발적인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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