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회의원 후보. (김민수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민수 미래통합당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달 31일 ‘분당 리-디자인(Re-design)’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추진, 주택담보대출 기준완화 등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분당을 비롯한 제1기 신도시 아파트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1기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 (신 분당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 상향조정(9억에서 12억으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및 주택공시가격 상승억제 및 1주택 자, 보유기간에 따른 재산세 감면 추진과 소득 없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상한특례 확대 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추진 ▲주택담보대출 기준완화 등을 약속했으며 노후배관 공사에 대한 대책 마련과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지원비 지원 등 시설노후 아파트에 대한 긴급지원 실천 방안도 주거 정책에 담았다.

김민수 후보는 “명품도시 분당이 늙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역을 다니다보면 붉은 녹물이 나오고 난방 배관이 터져 불편을 겪고 있는 단지도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고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고 어르신들이 세금 걱정 없이 내 집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주거도시 분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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