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지동(115-11) 재개발구역 대상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지동(115-11구역) 재개발구역은 2012년 사업시행인가 후 조합원들 간의 분쟁과 갈등으로 현재까지 조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한 구역의 슬럼화,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동(115-11) 재개발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 신청(10%)이 제출돼 주민 의견 조사(정비구역 해제 찬·반 여부)를 실시한다.
지난 1월 14일 65명(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 신청)이 지동(115-11) 재개발구역 정비구역지정 해제를 신청했다.
신청인 65명이 제출한 정비구역 해제 신청은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에 해당돼, 관련 규정에 따라 주민의견수렴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구역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조사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6월 30일 까지며 의견서를 제추해 수원시청 1층 도시정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회별 의견서 제출 기간은 20일간 실시되며 7월 중 공고한다.
아울러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에게 3차례 의견조사를 한 후 50% 이상 회수 시 다수의견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115-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신청에 따른 토지 등 소유자 의견조사 실시 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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