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 확보를 위해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 확보를 위해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협의체’ 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협의체는 사학기관에서 예산과 공모사업을 본청 각 부서로 신청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예산의 중복 지원, 비리 사학에 대한 공동 대응 부족 방지 등 사학기관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했다.

협의체는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해 사학기관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학감사담당, 학사고시담당, 직업교육담당, 급식담당 등 총 7명이다.

분기별 1회를 원칙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고, 예산편성과 각종 공모사업 심의 등 사안이 발생할 때 수시로 사학기관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지난 20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공공성 강화 협의회를 개최해 대규모 사업의 효율성 제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도 내 집행 가능 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학기관 예산 편성에 대한 협의를 한 바 있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협의체가 컨트롤 타워 역할로 사학기관 관련 부서 간 업무공유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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