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 한나라당 김상훈 예비후보자.

[대구=NSP통신] 최상훈 기자 = 대구 서구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김상훈(49) 예비후보는 ‘지역의 경제발전은 중앙과의 소통을 필요로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때로는 수도권의 과밀 직접경제에 맞서 강하게 지역이익을 대변하면서 국가발전을 도모해나가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지역 국회의원들은 그 어떤 절실함이나 열정을 느낄 수가 없었다’는 평소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그 주된 이유로 ‘그들의 활동무대가 주로 서울에 기반을 두면서 마음을 지역에 두지 못한 탓’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서구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서울정치인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이제 지역에 연고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단언한다.

그는 ‘지금은 주민들과 한 마음으로 지역이익을 대변하면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물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무엇보다 남부권 신국제공항의 재추진을 위해 지역정치권과 연대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한다.

“도시가스 관로를 확대 보급하고 지하철 4차 순환선 서구 경유 정차역을 만들어 내는 것도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라고 지목한다.

이밖에도 동영상 입시교육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서대구공단을 조성하며 화물역 기지를 복합개발하고 낙후지역을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등 김 후보는 너무 많은 일이 하고 싶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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