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예방과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무주군에 따르면 공적마스크를 구입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의 소재를 파악해 인당 35개씩 총 38명에게 1330개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임산부로 등록돼 있는 주민 40명에게도 인당 10개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군은 또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 중으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행정명령 대상시설(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노래방. PC방 등) 164개소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으며 시설 준수사항 등을 담은 홍보물과 관리대장 등을 제작·배부해 시설 운영자가 매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강미경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우리 군에서는 2000여만 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관내 학교와 유치원 등에 체온계와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도 아이들의 개학을 위해 외출 · 모임 삼가기,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기, 2m이상 건강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주변 환경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다”라고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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