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DGB대구은행(139130)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본인 계좌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화 Buy & Sel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DGB ‘외화 Buy & Sell’ 서비스는 ‘원하는 타이밍과 원하는 환율’에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로, 최근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을 자제하고 있는 시점에 편리하게 환율 확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오는 30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 계좌와 외화 계좌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실시간 환율에 즉시 거래하는 ‘실시간 Buy & Sell’ 방식과 미리 신청해 둔 희망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거래해주는 ‘희망 환율 Buy & Sell’ 방식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 외환 메뉴 중 ‘외화 Buy & Sell’을 선택하면 서비스 이용 신청 당일부터 ‘실시간 Buy & Sell’ 거래와 ‘희망환율 Buy & Sell’ 신청(예약)이 가능하다.

외화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보통예금을 개설하고 진행하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집, 사무실 등 데스크 탑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DGB ‘외화 Buy & Sell’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큰 환율 변동성 및 비대면 거래 증가 등의 추세가 있는 현재 고객 편의에 적합한 서비스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또 “실시간 거래 시 70%·희망 환율 거래 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올해 상반기 중 ‘IM뱅크’ 앱을 통한 거래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객 편의 증대 외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대구국제공항 청사에 미달러화(USD)와 일본엔화(JPY) 입출금이 가능한 외화 ATM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외화 금융 서비스를 통해 대고객 편의를 증진시킨다는 목표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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