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한나라당 이헌승(49) 예비후보가 고향인 부산진 을에 ‘호흡하고 소통하는 진정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정치 실현’을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부대변인인 출신답게 ‘개방과 공유’를 내세운 ‘스마트정치’를 외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정치를 강조하는 이 후보는 ‘국민의 여론은 반드시 국회에서 법안이 되고 예산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갖고 있다.
이 후보는 벌써부터 SNS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분주한 걸음을 재촉해 왔다.
그의 학력과 경력은 생각보다 화려하다. 63년생으로 고려대에서 사회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원 사회학 석사와 조지워싱턴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한국해양대 무역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유학시절, 윌슨 정치 광고사에 인턴으로 근무하며 미국 연방 하원의원 공화당 후보 Kyle McSlarrow 선거 캠페인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부스 시장 선거 등 다양한 선거운동에 참여했었다.
이후 박근혜 경선후보 수행부단장(특보)과 국회의원 보좌관,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등을 지낸 상당한 전력의 소유자다.
그는 ‘그동안 쌓아 온 정치 경험과 소신을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위해 받치고 싶다’며 ‘스마트시대에 작은 혁신의 아이콘 하나가 세상을 바꾸었듯 정치도 개방과 공유의 정신위에 수평적인 비지니스모델을 정립해야 할 만큼 절박한 시대가 왔음’을 강조한다.
이 후보는 “현재의 정치 불신에 대한 대안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것 밖에 없으며 선거는 그러한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3개월간 소통의 시간을 걸어오며 많은 지역민들을 만났고 정말 많은 얘기를 들었다. 이제 그 소통을 통해 가슴에 담은 얘기로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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