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민수 미래통합당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민수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민수 미래통합당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후보(41)는 26일 품격도시 분당에 젊음과 미래를 더하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공약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미래에듀센터 조성’ ▲재건축 등 규제를 완화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한 ‘제 1기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가칭 ‘신(NEW)분당 특별법’ 제정 ▲분당과 경기 남부의 교통혁명을 위한 ‘SRT분당역사 신설 및 복합컨벤션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벤처창업과 투자 관련 법규를 하나로 재정비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해소해 ‘안되는 것 빼고는 모두 다’ 할 수 있는 ‘가칭’ 김민수 창업법 제정 등 4대 분야의 핵심 공약을 통해 더 젊어질 미래 분당에 대한 비전을 약속했다.

김민수 후보는 “대학시절 분당에서 창업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기업가이자 분당에서 아이 넷을 낳고 키우며 행복 반, 걱정 반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라며 “우리 부모님들이 땀 흘리며 일구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은 좌우가 아닌 오직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김민수를 선택해 주신다면 대한민국과 분당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선물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 선언에 앞서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아 천안함 46명의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님의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민수 후보는 지난해 1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에서 당당히 승리하며 40대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아왔다.

임명 후 약 1년 남짓 동안 당협 조직을 강한 결속으로 재정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달 27일 미래통합당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추천 받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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