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비 80%를 지원한다.

본격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업기계 이동과 작업 중 사고 발생에 대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물론 사고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고 이후 대책도 준비해둬야 한다.

아무런 대책 없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 부담 등 이중고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이 가입비 80%를 지원하며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가입비는 기종이나 기타 조건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지만 트렉터의 경우 연 50만원에서 130만원 정도가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40만원에서 104만원이 된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영농에 종사하는 15세~87세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장내용은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 신체사고, 적재농산물위험담보특약 등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방제기, 농업용 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업용 로우더, 농용굴삭기가 해당된다.

군은 가입대상에 해당하는 12종의 농업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모든 농가에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역 농협과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업기계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작업 중 금주,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에 관한 교육 및 홍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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