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는 ‘안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서부건강센터)’가 문을 열고 서부권 시민과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16일 개청한 서부건강센터는 신길동, 백운동, 원곡동, 초지동 등 안산서부권에 거주하는 약 12만명의 시민과 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 약 15만명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센터에는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9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금연·운동상담, 비만과 영양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하나의 좋은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 건강습관개선운동 ▲공단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반월공단근로자 방문건강상담소 ▲인생뭐있어 생로병사지(知) 건강청춘 창조대학 등 특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전국 보건소 최초로 스마트모바일 운동장비를 구축, 개인 스마트폰과 연계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데이터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단원구 신길중앙로 17에 위치한 서부건강센터는 지난해 5월 27억원이 투입돼 착공했으며 지상3층, 연면적 979.8㎡ 규모로 건립됐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안산서부 외곽에 위치한 서부건강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협의체’와 ‘지역사회연계실’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서부권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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