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통합당 평택갑 후보가 26일 후보등록에 앞서 평택호 현충탑을 찾아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다. (공재광 후보 선거캠프)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공재광 미래통합당 평택갑 후보가 26일 4.15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

청와대 행정관과 평택시장을 지낸 공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평택갑 지역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공 후보는 “흙수저 공무원 출신으로 그동안 고향에서 평택시민을 위해 발 벗고 뛰었던 성과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정하고 깨끗하게 승리해 평택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후보는 천안함 피격 10주기이기도 한 이날 후보등록에 앞서 평택호 현충탑을 찾아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공 후보는 “평화는 굴종이 아닌, 강력한 국방력과 안보의식이 뒷받침 됐을 때만 따라올 수 있는 것”이라며 “10년 전 오늘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한 우리 해군 장병 46명과 구조 과정에서 순국한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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