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코로나19 피해 농업인 및 농업분야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하게 특별융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인력수급불안정, 출하지연 등 정상적인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농가당 최대 3000만원, 연이율 1%의 특별융자금을 안성시 농업발전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인(가족포함)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또는 의심으로 격리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 ▲내·외국인 등 농작 보조인력 수급 차질로 정상적인 생산·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마을이장 확인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인정되는 농가다.

신청기간은 자금 소진 및 코로나19 상황 안정시까지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긴급상황을 고려해 수시 서면, 현장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 적격자인 경우 농업발전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긴급지원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촌개발팀 또는 읍‧면‧동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