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안산의료사협)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알렸다.

안산의료사협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기 시작한 지난달 17일부터 조합원과 임직원 등 60여 명이 방역봉사단을 긴급 편성, 장애인·재가·영양지원 등의 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225가구에 주 1~2회 방문하며 현재까지 모두 1500회 이상의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상 가구의 이웃과 공동계단, 현관입구 등 공용부분까지 꼼꼼하게 방역하는 한편 조합 내 소모임인 ‘반짇고리’는 면 마스크 300여 개를 직접 제작해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활동보조인, 독거어르신들에게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

200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안산의료사협은 6000여 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 장애인 방문간호 활동지원, 한의원 및 치과 운영, 통합 돌봄 등 ‘지역 커뮤니티케어’를 선도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로부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통합돌봄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선도 그룹인 ‘경기쿱’으로도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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