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와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달 23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가 모든 사업장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휴장 장기화에 따라 경륜·경정 선수들은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이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선수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계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실질적인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구제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이 중단된 기간 동안 출전에 따른 상금이 지급되지 않아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선수 708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 결과 경륜 선수 549명 중 411명이 경정 선수 159명 중 105명이 신청해 경륜·경정 선수 10명 중 7명이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휴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륜·경정사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수들의 경우 경주에 출전하지 못해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마련된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책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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