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민간충전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구는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소당 250만원씩 총 4개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년 7차 및 2020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은 민간충전사업자로,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한 서구 관내 주유소, 편의점, 식당 등이다.

지원신청은 지난 19일 공고일 이후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로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접수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자격, 신청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열악한 구 재정이지만 지난해에 민간급속충전시설 2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며 “서구에서는 전기차 충전이 용이하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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