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드론 촬영 영상 자료.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적재조사사업에 측량성과 검증을 원활하게 하고 주민과 협의에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측량기술인 고해상도 정사영상 촬영 무인비행장치 UAV(드론)을 활용해 현장 조사·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시에서 실시하는 드론 항공영상 촬영은 해상도 5㎝이하의 고정밀 영상 촬영으로 높은 필지 경계 정확도를 제공해 시각적, 공간적 이해도를 크게 높이는 영상을 제공한다.

또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한 지적재조사는 정확한 토지이용현황과 필지 경계를 파악하며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적불부합지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 320필지에서 2020년 1353필지로 전액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권칠영 토지정보과장은 “최신 측량기술인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 활용으로 외동읍 모화리, 안강읍 산대리, 건천읍 천포리, 산내면 의곡리 일원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해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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