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관내 무료급식소에 컵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13일 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 10곳에 컵밥 1만1000여 개를 지원했다.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집단 급식이 중단되고 라면 등 대체식이 제공되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컵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 성금으로 적립된 1800만원을 활용해 해당 지원품을 구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해 점심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영양 보충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조속히 정상적인 급식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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