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식당 칸막이 설치로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식당 이용시간도 오전 11시 30분부터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또 식당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직원들이 소독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단단히 고삐를 쥐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완주군은 청사 로비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 미착용시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주2회 청사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 밀접 접촉으로 인한 비말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했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으로 행정업무 공백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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