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상반기 중 설립 예정인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23일까지 상임ㆍ비상임이사, 감사 등 임원을 공개모집한다.

군산시 전액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전환 본 센터를 구심점으로 학교ㆍ복지ㆍ공공ㆍ기업급식, 나아가 새만금 지구의 신생기업에 지역농축수산물 및 지역가공품 공급 등 공공성과 공익성을 담보로 사업영역 확장 및 지역순환경제 창출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개 모집에 앞서 임원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개모집 대상 임원은 상임ㆍ비상임 이사 5명, 감사 1명 등 6명으로, 관련 법령에 명시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농업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하며, 군산 푸드플랜 활성화에 관한 비전 제시와 실천 능력을 갖춘자 등이다.

임원 공개 모집이 완료되면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와 재단법인 군산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창립이사회를 거쳐 군산시장이 최종 임명하고, 이후 직원채용 및 제규정 제정 등 재단법인 운영을 위한 절차들을 처리하게 된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해 투명하고 내실 있는 재단 운영과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림축수산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할 수 있는 핵심기관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주요 임원 구성으로 재단법인의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상반기 중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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