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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착한 임대인’ 캠페인에 이어 ‘착한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착한 소비자 캠페인은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에 한해 평소에 개인 또는 법인이 꼭 소비하던 물품을 선결제 해줌으로써 당장 힘들어하는 자영업 영세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터주자는 소비자 선결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용실, 커피전문점, 마트, 식당, 세탁소, 전통시장 등 자영업 소상공 업체를 대상으로 작은 액수라도 선결제를 해준다면 어려운 시기에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작은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경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져 내린 ‘경제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위에 온 국민이 단결해 경제를 재건하고 복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IMF와 금모으기 운동, 서해바다 기름유출, 메르스와 사스, 강원도 산불 등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항시 국민여러분이 지켜줬다”며 “착한 소비자 운동이 일파만파 파급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우리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다시 이런 희망들이 우리경제를 살리는 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의원은 착한 소비자 운동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보증 대출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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