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상가 거리에 담배꽁초전용수거함이 설치됐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버려진 담배꽁초 해결방안을 강구한 끝에 최근 둔산상가 거리에 담배꽁초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매달 클린산단·클린둔산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산단은 버려진 담배꽁초 처리 방법을 고민해 왔다.

상가주변에 무단투기된 담배꽁초는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조성하고, 화재위험까지 가지고 있다.

설치구역은 둔산사거리부터 새완주요양병원이며 상습투기지역에 총 30개의 담배꽁초전용수거함을 설치, 일주일에 한번 담배꽁초를 수거한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명완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다시 찾고 싶은 둔산 상가, 깨끗한 둔산 상가 거리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