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로나19 민·관·군 합동방역단 20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달 29일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음에도 지역감염 전파에 대비해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자율방재단, 51사단, 지역단체 등 코로나19 민·관·군 합동방역단 200여 명은 신장동 일원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단은 3개조를 편성해 세교5단지, 세교19단지, 우미아파트 일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에 초미립자분무기, 휴대용펌프 등 방역장비 50여대를 이용해 방역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29일 이후 오산에서 추가 확진자는 발생되고 있지 않지만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자 민·관·군이 합심해 지난 9일부터 76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900여개소에 소독을 완료했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감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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