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안정 보전을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020년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을 접수받는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안정 보전을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020년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을 접수받는다.

친환경농업직불제사업은 올해 도입된 공익직불제의 선택형으로 공익직불제와 중복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군은 친환경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인증(유기농, 무농약)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지급 단가는 유기농의 경우 ha당 ▲과수 140만원 ▲채소·특작·기타작물 130만원 ▲벼 70만원이며, 무농약의 경우 ha당 ▲과수 120만원 ▲채소·특작·기타작물 110만원 ▲벼 50만원으로 인증단계와 논·밭, 재배 품목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송군은 군민들의 건강과 농지의 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친환경농업을 확대하는 방편으로 생태유기농 핵심농가 육성, 친환경농법 지원,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 지원 등 많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농업과 ‘산소카페 청송군’ 의 대외적 이미지 확립을 위해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업육성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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