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선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7억 3800만원) ▲빈집정보 시스템 구축(7900만원) ▲빈집 활용 귀농어·귀촌 여건 조성(3500만원) ▲공동주택지원 사업(4억 3000만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지원 사업(1500만원)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9100만원) ▲주거급여사업(18억 3700만원) 등 총 7개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우선 군은 ▲주택개량사업(80동, 농협자금 100%) ▲빈집정비사업(61동, 동당 400만원) ▲슬레이트처리사업(총 149동, 동당 172만원∼427만원) 등을 진행하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감정원과 손잡고 올해 5월까지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 빈집 매입 및 임차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빈집정비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빈집재생(활용)·빈집활용(리모델링)지원사업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귀농어·귀촌인에게 제공, 태안 전입 희망자의 정착기반을 조성해 인구유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펼쳐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6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내 주도로·가로수·상하수도 유지보수 ▲경로당·놀이터·주민운동시설・휴게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도장사업 등을 지원,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쾌적한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아울러 신혼부부 가구 중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자(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주택공급면적 85㎡, 만 39세 이하)에게는 3년간 연 1회 최대 70만원 이하로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 청년층의 안정된 주거 여건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군은 주거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65세 이상 고령자 및 농어촌거주 장애인(총 13가구)에 대해 지붕·난방·도배·장판·화장실 개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기준중위소득 45%이내) 1343가구에 대해 총 18억 3700만원의 임차급여 및 수선유지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다.

구승회 신속민원처리과장은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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