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난해 원화로 일대 간판개선사업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0일 안강읍 중앙로 간판개선사업과 도로 확·포장 마무리와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앞 비화원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로 간판개선사업은 ‘경상북도 2020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 사업으로 올해 안에 마무리 한다.

이 사업은 지역을 특성화하고 경관ㆍ환경개선의 연계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간판개선사업’이다.

지난 2018년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팔우정 삼거리에서 경주교까지 도비 1억9000만원을 포함한 6억3000만원으로 경주역을 중심으로 원화로 일대 120여개 업소의 노후간판을 지역의 특성과 테마가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바꾸었다.

올해는 열악한 북경주 권역의 환경정비도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도 공모에 응모한 결과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1억 3500만원을 포함한 4억5000만원으로 84개 업소를 정비한다.

또한 간판개선사업과 2005년도부터 2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2㎞ 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해 온 안강 중앙로에 대해서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해 차량통행 불편해소와 인도 확장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등·하굣길 통행불편을 해소한다.

시는 안강읍 중앙로에 인접한 안강역에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앞을 지나 안강시장에 이르는 비화원로 900m구간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도시경관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개선과 안강읍민의 숙원사업인 중앙로 확·포장공사 마무리와 비화원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안강읍의 도시기반이 확충되고 한층 더 밝고 깨끗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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