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대중교통시설 지역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6일 시·도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시설 지역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촘촘한 사전예방에 나섰다.

시는 천안아산역(2대), 아산역(1대), 배방역(1대), 온양온천역(1대), 신창역(1대), 도고역(1대), 고속버스터미널(1대), 시외 버스터미널(1대) 등 총 8개소, 열화상 카메라 9대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각 소별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5시∼자정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방식은 선별전문인력과 순천향대학교 지원인력을 통해 1차 실시간 열화상 카메라 발열체크로 이용객 모니터링 후 이상자 발견 시 2차 체온측정으로 진행되며 37.5도 고온발열 확인시에는 선별진로소 이용을 적극 안내 및 통보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지원인력은 순천향대학교의 대학생들로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힘을 보태고 부족한 행정력을 분담하기 위해 온양온천역, 신창역, 도고온천역 3개소에 배치돼 선별관련 업무와 개인위생 교육을 마치고 자원봉사 근무를 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다수의 역사와 버스터미널이 갖춰진 교통 요충지로 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체크를 통해 코로나 19 지역확산 차단과 사전예방에 철저히 하겠다” 며 교통이용객들의 협조 당부와 함께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함께 동참해 준 순천향대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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