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사회복지시설 방문 코로나19 방지 마스크 전달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모든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의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 등 27개소 종사자 378명, 입소자 993명 등 총 1371명이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27개 사회복지시설장, 대표자와 긴급 회의를 열어 예방적 코호트 실시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산과 인접하고 있어 예방적 코호트격리가 불가피하다”며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실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시설종사자와 이용자들의 행복한 동행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실시 하루 전인 지난 8일 마야정신요양원, 은해사포근한집, 포은실버타운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마스크와 방역물품구매 상품권을 전달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