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해빙기 점검기간을 맞아 현장 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3월 해빙기를 맞아 계절 변화에 취약한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소화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포항제철소는 해빙기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을 집중 점검 중이며, 제철소별 공장장과 정비섹션리더가 책임지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은 바로 개선한다.

계절 변화에 취약한 압연기와 배관을 중점 점검 한다. 특히 압연기 표면에 흠집이 생길 경우 슬래브 압연 과정에서 제품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압연기 변형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야외에 설치된 배관은 겨울철 눈과 비에 노출돼 있어 부식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잠금기능 상태 등을 확인해 누수 사고에 대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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