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 방역물품 지원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의 위협으로 사회전체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 5일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은 부모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아동과 결손가정이 많아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취약계층 아동에게 방역물품을 즉시 지원하라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특별 지시와 경주시 안전정책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전원에게 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마스크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한적십자사를 연계해 25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의 각 가정에 20매식 우선 지원하고 이 외에도 식품품류와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후에도 주 2회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다양한 물품 후원을 약속받아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 구호기관과 아동복지단체를 연계해 손 소독제와 위생용품,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방역물품은 각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아동에게 배부되며 향후 아동복지시설과 그 외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시 드림스타트팀은 “경주시의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국민의 관심, 각 기관·단체를 통한 후원 등 사랑의 열기로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완전 사멸시킬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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