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남부권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조감도.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산읍 외동리에 남부권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한다.

국비를 포함한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5031㎡의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격납고(540㎡), 정비실(192㎡)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건축 실시설계를 마친 장흥군은 2월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해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부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남부에 위치한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율 및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현재 행원리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총 195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지난해 1204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했다.

또 3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해 78대를 수리했고, 150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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