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보건소 코로나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를 1개에서 3개로 확대하고 정확 신속한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 환자 이송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별진료 검진건수는 1700여건이며 2주간 격리대상자도 400여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보건소 내 설치된 선별진료소 1개는 평일, 주말 없이 오후 10시까지 운영 중이며 민원대응팀의 전화문의는 24시간 가능하다.

경주시 코로나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로 선정되면 반드시 2주 동안 격리준수사항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물품배부, 지역내, 지역외 환자 이송 등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한 안내에 공중보건의, 시간선택제 공무원까지도 보건소의 전 직원과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확진자의 동선은 24시간 운영 민원응대팀이 실시간 정보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유하고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격리통지서, 소독스프레이, 마스크, 체온계, 심리상담 안내서 등을 격리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격리 중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엄중하게 처리되어 벌금도 부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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