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4일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성군에 보낼 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에 지난 4일 대구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KF94 보건용 마스크 3000매와 손소독제 200개를 각각 기탁했다.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은 지난 1984년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양 지자체 행사에 방문해 동서화합에 기여하며 다방면에서 교류해오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구호물품 전달과 함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달성군민에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도움이 이어져 빠른 시일 내에 전 국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에 대해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소중한 이 시기에 자매도시인 담양군에서 보내준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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