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민원실에 우산 50개를 비치하고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난달부터 갑작스럽게 눈이나 비가 올 경우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실에 우산 50개를 비치하고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산이 필요한 민원인은 우산 무료 대여 대장에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우산을 빌릴 수 있으며 군청 재방문 시 또는 자율적으로 반납할 수 있다.

군은 우산에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정목표와 군 관광브랜드인 ‘꽃과 바다’를 새겨 넣어 군 홍보효과도 함께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눈높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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