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 검체채취 시연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4일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양지면의 A씨(40, 용인-8번), B씨(43, 용인-9번)의 딸 C양(8)이 열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0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C양은 3일 부모가 양성판정을 받은날 오전9시30분부터 자택 격리 중이었으며 오후 12시 40분경 검체를 채취했고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4일 오전 7시 양성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들 D군은 음성으로 판정돼 가족인 고모가 보호중이다.

C양은 2일 근육통과 미열 증상을 보였고 3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하고 다리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 3명은 4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C양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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