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3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사랑의 헌혈’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3일 군청과 보건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군 공직자와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담양교육지원청, 담양사랑병원, 혜림종합복지관, 자연과 사람들 관계자 등 120여 명이 군청과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방문해 헌혈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또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창평우리병원, 명문요양병원, 담양참사랑병원,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재직자 등도 이동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매년 2회씩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실천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담양 군민 중 수혈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한 경우는 보건소 의약관리계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10매)에 한해 기부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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