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식 호산대학교 교수 겸 전략홍보실장(오른쪽 두 번째)이 45년 공직생황을 마감하며 가족과 함께 조촐한 퇴임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호산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호산대학교 한문식 교수 겸 전략홍보실장이 지난달 29일 정년 퇴임했다.

한 교수는 1975년 2월 고령군 교육청을 시작으로 달성군 교육청, 문교부 근무를 하다 1995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경동정보대학(현 호산대학교) 교수 겸 기획과장, 도서관장, 호산대 교수 겸 전략홍보실장을 역임하며 45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한 교수는 재직하면서 공무원 제안규정에 의한 창안상 동상 수상(대통령 표창), 국내 최초 인터넷 원서접수 시스템 연구 개발(1995), 국내 최초 사립대학 복식부기 회계실무 지침서 연구 개발(1999), 국내 최초 희망도서 원스톱 대출 서비스 시스템 연구 개발(2008)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재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문교부 학생군수교육관실 근무 때 1984년 12월 어느날 저녁 단칸방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민원인 모자가 찾아와 하얀 눈을 맞으며 민원을 잘 해결해 주어 고마운 마음에 그냥 갈 수 없었다며 밀감 1상자를 들고 왔을 때 엉거주춤 허둥댄 기억이 36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한 교수는 문교부에서의 정책개발을 통해 봉사한 20년, 대학에서의 수업과 연구 활동 등을 통해 교직생활 25년 등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난달 29일 코로나19로 사태로 아쉽지만 가족들과 조촐한 퇴임식을 가졌다.

한문식 교수는 “딸 아이가 읽어 준 퇴임 축하 손 편지에 저희 가족은 눈물바다가 됐다. 또 아들의 편지는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아내의 축하 꽃다발에 또 한 번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지금까지 재직하면서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도와준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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