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에서 3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도에 비상이 걸렸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양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전남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달 20~21일 울산에 거주하는 시부모를 광양에서 접촉했다. 지난 1일 시부모 2명도 확진 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다니는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이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곧바로 시 보건소와 상담해 주시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참여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대응 비상체계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며 '시산하 전공무원은 당면한 코로나 대응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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