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백혜련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을)이 제20대 국회 4년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20대 국회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4년 동안의 국회 회의출석, 입법실적,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예결위 활동 등 12개 분야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해 239페이지의 방대한 ‘제20대 국회 국회의정활동 종합평가서’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의정활동 상위 25%에 해당하는 국회의원을 ‘제20대 국회 4년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백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 100%,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출석률 100% 등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본회의에서 통과된 대표발의 법안이 40건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본회의 출석률 100%,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출석률 100%인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중 각 11명에 불과하며 백 의원은 4년 연속(2016~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고 2년 연속(2017~2018)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백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의 혈세 낭비를 감시했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률 통과에 앞장서 국민적 열망인 ‘검찰개혁’에 큰 진전을 이루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백혜련 의원은 “4년 전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란 대원칙 하에 의정활동을 하려고 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며 “20대 국회가 다사다난했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은 만큼 상을 받기가 면구스럽지만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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