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최상훈 기자 = 2011년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3년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며 2008년 5.1%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높은 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6% 상승했으며 특히 생선 채소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5.1% 상승했다.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제공)

지출목적별로는 경유 휘발유 등 등 교통(7.7%), 식료품과 비주류음료(7.4%), 등유 도시가스 등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5.5%), 음식 및 숙박(5.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수축산물의 상승률(8.6%)이 역대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11.6%)보다 많이 하락했으나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공업제품(5.0%)중에는 석유류(13.4%)의 오름세가 가장 컸다.

서비스부문(2.9%)에서는 집세가 4.9%의 상승률을 보여 지난해 1.3%의 3.7배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개인서비스가 4.0%로 3년 만에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반전됐다.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제공)

12월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가 올라 전월(0.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전년동월대비해서는 4.4%가 상승해 2개월 연속 4%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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