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2011년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3년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며 2008년 5.2%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높은 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6% 상승했으며 특히 생선 채소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6.9%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과 비주류음료(8.8%), 경유 휘발유 등 등 교통(6.6%), 음식 및 숙박(4.6%)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수축산물의 상승률(10.4%)이 역대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11.0%)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고공행진을 계속했으며 공업제품(4.8%)중에는 석유류(12.8%)의 오름세가 가장 컸다.
서비스부문(2.5%)에서는 개인서비스 부문이 3.8% 올라 지난 2009년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반전됐다.
12월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가 올라 전월(0.3%)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전년동월대비해서는 4.3%가 상승해 2개월 연속 4%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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