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자동차등록번호 배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자동차 신규 등록 등을 할 때 부여되는 자동차등록번호를 미리 공개하는 제도로 광명시가 경기도 내 최초로 시행한다.

현재는 신청인이 직접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시·군별로 배정된 번호대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번호를 확인 후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있다.

광명시가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광명시)

광명시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매주 월요일 광명시청 홈페이지에 자동차의 종류, 번호판 규격에 따라 배정될 등록번호를 공개하고 신규 자동차등록번호를 배정받고자 하는 시민은 배정되는 번호대역을 사전에 검색 후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원하는 번호를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번호 배정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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