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원동~부산가락간 광역도로 현장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김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김해 부원동~부산가락간 광역도로확장공사’가 최종 준공돼 오는 31일 전 구간이 개통된다.

총 연장 3.706km, 4차로(폭8→25m)로 신설 확장된 이 도로는 총공사비 62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돼 착공 6년 4개월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준공으로 그동안 김해~부산간 연결도로인 국도 14호선의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만배후도로, 남해고속도로 지선과 연결돼 김해공항과 부산신항의 원활한 물류흐름에 한 축을 담당하고 부산~김해간 경전철 접근성을 높이는 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부산시 주변에 있는 김해 양산 등 각종 공단들로 이동하려면 부산 도심을 통과해야 함으로 도심 교통정체를 유발했으나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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