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천여 개를 폐쇄 조치하고 21일까지 모든 소독 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천여 개에 대한 소독 방역 현황을 공개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주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후 3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본 인원에 대해 당일 저녁 1차 명단을 대구시에 제공, 19일 오전 6시 질병관리본부에 최종 명단을 제공하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19일 저녁 대구교회 전 성도 명단을 요청해, 20일 전체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어, 보건당국에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우선적으로 검사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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