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동 로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사진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21일 ‘희망2020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결과 11억9천5백여만 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목표액 대비 144%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모금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희망2020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어렵고 소외된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 시민이 동참하는 나눔 행사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여수시민의 이웃 사랑의 온도가 식을 줄 모르고 날로 높아져 여수시장으로서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시민과 기업・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큰 힘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희망2020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계지원, 보건・의료, 교육・자립, 주거환경개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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