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식업소 살균소독 스프레이 긴급 지원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살균소독 스프레이 5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를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경주의 관광산업과 외식업이 위축돼 피해가 크다”며 “영업주와 종사자분들도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관리, 영업장 소독·예방활동에 철저히 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월 초부터 예비비를 긴급 투입, 1차로 위생투명마스크 4000세트를 구입, 식품접객업소에 배부해 코로나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바 있다. 또 시는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해 전 업소에 대해 위생마스크 7466세트를 2차로 배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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