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참여형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참여형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곽온), 관련부서 공무원, 광명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광명·하안도서관 옥상 3개소에 300kw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가정으로 설치위치, 면적, 용량 등 사업 규모와 추진일정·운영관리에 대해 관련부서 공무원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관련부서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위치, 면적, 용량 등에 대한 세부 협의를 거쳐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광명시와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협약서를 체결 할 계획이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21일 설립돼 현재 54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 ▲에너지 절약과 자립체계 실천으로 협동사회경제 실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복원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사업은 공공기관 유휴부지(옥상, 주차장)를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에 유상 임대 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발전수익을 시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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