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하동군 공무원 6명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조유행 군수는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공무원 퇴직자 간담회를 각각 갖고 공식 퇴임식을 대신했다.
이번 퇴임 공무원은 조병옥 하동읍장(59.농업사무관) 이종수 고전면장(56.행정사무관) 전석준 농업정책과장(57.농업사무관) 김선권 적량부면장(59.행정주사) 홍준채 북천부면장(59.행정주사) 조근배 청암부면장(55.농업주사) 등 6명이다.
조병옥 읍장은 지난 1974년 5월 공직에 들어와 37년 8개월간 평직원과 계장을 거쳐 농촌지원과장 옥종면장 재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수 면장은 지난 1975년 2월 임용된 후 36년 11개월간 평생학습담당 문화예술담담,경제정책담당 등을 지냈으며 전석준 과장은 1980년 1월 공직에 입문해 31년 11개월간 청암면장 가축위생담당 등을 역임했다.
김선권 부면장은 32년 1개월, 홍준채 부면장은 32년, 조근배 부면장은 35년 8개월의 공직을 마감했다.
조 군수는 퇴임 간담회에서 “30여년 넘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하동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한 퇴직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늘 후배 공무원을 응원하고 군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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